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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전경(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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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민의 정성이 모여 건립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영토수호 교육을 위한 금년도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를위해 이달중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교육은 현장교육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울릉도 이외의 지역에서도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프로그램은독도를 지켜낸 사람들’,‘삼사호독도로 향하는 바닷길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단체·개인 모두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기념관 관람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교육과 온라인(ZOOM)교육 2가지로 진행하며 홈페이지(http://www.dokdomemoria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념관은 앞서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온라인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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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모습(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제공)


올해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40개 학교가 신청해 경합을 벌여 선정됐다.

오는 6월 여행의 달에는 울릉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특별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와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기념관이 밝혔다.

조석종 관장은우리 기념관은 울릉도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온라인교육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분들이 신청해 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독도의용수비대를 알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독도의용수비대가 피땀 흘려 지켜낸 소중한 영토를 끝까지 지켜 자자손손 물려주도록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앞장서서 이 사명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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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프로그램 운영 모습(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공)


한편 독도의용수비대는6·25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해1953420일에 독도에 상륙, 195612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이다.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기리고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민의 정성이 모여 지난2017년 울릉군 석포 정상에 문을 연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주관‘2021년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94.2점을 받아 국가관리기념관6곳 중1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64개 현충시설에서는2위를 달성하는등올바른 독도수호의 의미를 전달하는 국내 유일·으뜸 독도지킴이 기념관으로 자미매김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독도수호 상징공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현장·온라인 교육 등 올해사업 본격 시동"-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