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들이 독도대첩기념에 참석하고 독도의용비대원을 만나는 등 명예대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릉중학교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 6명은 최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독도의용수비대묘역에서 개최된 제68주년 독도대첩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명예대원 참석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올해 제68주년을 맞아 특별히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에 재학 중인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6명을 선발 진행됐다.


명예대원들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이 영면한 묘역을 둘러보고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정원도 씨를 만난 이야기를 나누고 유가족 안내를 돕는 등 자랑스러운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후예로서 미래 독도 지킴이로 각오를 다지도록 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13만 8천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있는 현충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가원수와 독립유공자 묘역 순례 등 나라사랑 체험행사를 했다. 

청소년명예대원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시행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 선발된 22명의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중 일원이다. 


조석종 관장은 “청소년명예대원의 이번 독도 대첩 참석과 대전현충원 방문은 앞으로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그들이 성장, 독도를 수호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는데 지평을 넓힐 ”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에는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원격지에 위치한 울릉도 교육특성에 맞춰 청소년명예대원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원문기사:울릉도 청소년명예대원 활동…울릉중 독도 의용수비대 명예대원활동 - 경북매일 (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