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 01] 울릉중학교 3학년 김진서학생, 조석종 관장님과 기념촬영


  [2023. 08. 01] 울릉중학교 3학년 김진서학생, 조석종관장님과 인터뷰 모습

 


울릉중학교 3학년 학생,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장님을 인터뷰하다

 

20238월 첫시작의 더운 여름날, 울릉중학교 3학년 김진서학생이 인생이 아름다운 사람과 인터뷰를 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조석종관장님을 만나러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김진서학생은 울릉도에 살면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관람할 때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업적과 국토수호정신에 감탄을 하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념관을 대표하는 관장님 역시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분일 것이라 생각되어 인터뷰를 신청하게 되었다고합니다. 아래는 감동을 주는 일부 인터뷰 내용입니다.

 

: 지금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 관장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 초대관장으로서 20171027일 개관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자긍심과 그들의 국토수호정신을 미래세대에게 계승시킨다는 부분이 가장 뜻깊었습니다.

 

: 독도의용수비대에 하실 말씀이 있다면?

: 6.25전쟁 중 상이군인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여 울릉도 삶의 터전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에서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가 자랑스럽고 만약 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 독도를 마주하지 못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영웅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 관장님이 생각하시는 인생이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이고, 현재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귀가 두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남의 말을 경청하고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라는 뜻 아닐까요? 본인은 지금도 정직하게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신념을 잃지 않겠습니다.

 

: 잘 알겠습니다. 관장님처럼 멋진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울릉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관장님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